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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스킨 ‘보톡스’ 시대 가고, ‘부스터’ 시대 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이미의원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04-09 19:06

[정지원의 피부이야기] 스킨 ‘보톡스’ 시대 가고, ‘부스터’ 시대 왔다

피부에 있어 수분이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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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들어서면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은 푸석푸석해 보인다. 또 어떤 날은 파운데이션이 잘 안 먹는 느낌이 든다. 40대를 넘기면 이런 변화는 더 자주, 더 뚜렷하게 다가온다.

이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스킨부스터’다. 이전에는 보톡스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했지만 지금은 스킨부스터가 그 자리에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이제는 하나의 피부 생존 전략이 되었다.

그렇다면 스킨부스터란 무엇일까? 스킨부스터는 말 그대로 ‘피부를 부스팅’ 해주는 주사이다. 피부 안에 직접 유효성분을 주입해 수분, 탄력, 광채, 재생 능력을 끌어 올려준다. 가장 흔한 예로는 리쥬란 힐러, 쥬베룩, 엑소좀 물광주사(스킨바이브, 벨로테로 리바이브) 등이 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목적은 단 하나다. ‘피부를 원래보다 건강하게 되돌리는 것’이다.


화장은 고치면 되지만, 피부는 채워야 한다. 우리는 종종 화장으로 피로를 덮는다. 화장으로 다크서클을 지우고, 광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피부는 알고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건 일시적이라는 걸. 스킨부스터는 이런 ‘임시방편의 미학’에서 벗어나 속부터 수분과 재생력을 채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표면을 덮는 화장과는 달리, 피부 내부환경을 바꾸는 것이라는 점이 큰 차이가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의 진피층에 아주 미세하게 유효성분을 넣는 방식인데, 진피층은 콜라겐 등이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성분’을 주입해야 효과가 있다. 리쥬란 힐러는 연어 DNA 성분을 활용해 피부 재생을 유도하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킨다. 이름이 힐러(Hiller)인 것도 그 이유다. 염증을 진정시키고, 잔주름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쥬베룩은 히알루론산으로 수분을 채우며,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피부 리모델링 주사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모공이 도드라지며, 잔주름이 늘어가는 시기에 도움이 된다. 다음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물질이다. 우리가 다친 피부를 보면 알아서 회복되는 것처럼 엑소좀은 세포에 ‘지금 회복할 시간’이라고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손상된 피부 재생, 홍조 완화, 피부 결 정돈, 탄력 개선 등 전반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물광주사이다. 최근에는 더 오래가고 효과 좋은 물광주사가 많다. 짧은 물광주사의 단점을 극복한 ‘스킨바이브‘ 유일하게 글리세롤 성분을 넣어줘서 보습감을 올려주는 ’벨로테로 리바이브‘가 대표적이다.


스킨부스터 효과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피부 시술이다. 하지만 시술 직후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왜냐면 단계적으로 피부 환경을 바꿔주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기적적인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인내와 꾸준함이 필요하다. 화분에 물을 주듯이. 그런데 병원에 오는 대부분은 “나한테 맞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라며 궁금해한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상태나 예민도, 원하는 효과에 따라 달라야 한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라면 ‘리쥬란‘이 효과적이다. 잔주름·모공·탄력이 고민이라면 ‘쥬베룩’ 그리고 홍조·트러블이 문제라면 ‘엑소좀’을 권장한다. 건조하고 생기 없는 피부에는 ‘물광주사’를 추천한다.

스킨부스터는 단순한 미용 시술이 아니다. 피부가 지쳐 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용히 도와주는 회복 기반 시술이다. 따라서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지친 내 피부를 위한 필수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된다. 반드시 나의 피부 상태와 리듬에 맞춰, 적절한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다면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자신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피부에 있어서 수분은 권력이다.

정지원(마이미의원 원장/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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